클레이튼 게임즈! P2E를 선점하는 플랫폼이 될까?
크러스트가 투자한 전문 게임 IGO 플랫폼 클레이튼 게임즈 입니다. 런칭 이벤트로 살까의 코인채널 구독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화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재미있게 시청하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P2E로 돈을 벌 수 있을까?
2021년 코인시장의 가장 큰 메타 중 하나는 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Play To Earn, P2E 이었습니다. 필리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해 낸 P2E 대장 엑시인피니티를 비롯하여 국내에도 무한돌파 삼국지, 미르4의 위믹스 등이 화제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렇게 2021년 P2E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코인이라는 큰 시장이 계속 우상향 한다면 P2E는 기존의 산업과 가장 빠르게 접목 되며 성장 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이미 게임을 만들어본 기술과 경험이 있는 준비 된 게임회사들이 있으니까요.
실제로 국내외 게임사들도 새롭게 P2E 게임을 런칭 하거나 기존의 게임에 코인을 적용하여 P2E 게임 버전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컴투스의 C2X, 네오위즈의 네오핀, 넷마블의 MBX 등이 코인을 발행하여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멀징 P2E 마켓에서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시장에서 경쟁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프로젝트도 이런 P2E 마켓의 태동을 함께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입니다. P2E 시장에 이바지 하지만 게임개발하거나 운영하지는 않는데요, 대신 게임회사에게도, 유저들에게도 P2E를 진입하는 게이트웨이의 역할을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클레이튼 게임즈 입니다.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으로는 클레이 게임즈와는 다른 프로젝트이니 혼동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 클레이튼 게임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초기 P2E 시장의 문제점
누구도 가본적이 없는 P2E 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리스크 또한 큽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들은 최소한 주주가 누구인지, 지분을 얼만큼 가지고 있는지, 회계 상태는 어떤지를 모두 공개합니다. 최소한의 투자정보는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코인에서는 이런 정보들을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 매수 후에 물 떠놓고 기도하는 기도 메타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때 좋은 게임들을 콜렉팅해서 소개해 줄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발견한 좋은 프로젝트를 초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까지 이어진다면요?
이런 역할을 해줄수 있는 프로젝트가 바로 클레이튼 게임즈 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선별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으니 투자의 건전성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게임 개발사의 입장에서도 필요한 서비스 입니다. 전통시장의 개발사들은 기존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존의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2E 시장의 유저는 기존 전통 시장의 기존의 소비자와는 조금 더 다양하며 겹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P2E의 유저들은 게임을 즐기기도 하지만 Earn이라는 요소를 기대하는 투자자적인 측면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개발사의 입장에서는 이런 소비자 계층에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합니다.
그 채널의 유저들이 적극적이면서 스마트 하다면 좋은 프로덕트를 내놓는 개발사의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유저들에게는 엄선된 좋은 정보와 초기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발사에게는 마케팅의 채널이 되어 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Klaytn Games 입니다.
Klaytn Games의 세가지 서비스
이런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클레이튼 게임즈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크게 세가지 서비스가 있는데요. 스테이킹을 통한 에어드랍, Lunch pad를 통한 초기 투자, 게임 정보 콜렉팅을 통한 어그리게이터 역할 입니다.
먼저 스테이킹 & 에어드랍입니다. 스테이킹을 통한 에어드랍은 Klay 혹은 Klaytn games의 네이티브 토큰을 사이트에 스테이킹 하면 게임 개발사의 토큰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첫 에어드랍 토큰으로는 넷마블의 MBX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런치패드 류의 프로젝트들의 중요한 점은 얼마나 좋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따오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코인리스트가 IDO의 대장이 되었던 것도 솔라나, 미나, 플로우 등의 근본 프로젝트들을 발굴해내며 IDO 가격의 수백, 수천배의 시세 상승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런점에서 클레이튼 게임즈의 첫 에어드랍 대상 프로젝트가 넷마블의 MBX라는 점은 앞으로의 프로젝트 들이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넷마블이면 나름 코스피 상장사이며 마구마구, 모두의 마블등의 네임드 게임들을 출시한 회사 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둘째로는 런치패드 입니다. 런치패드는 주식의 IPO 공모주와 같습니다. 개인 투자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식 상장 전 초기 투자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코인계 에서는 덱스 거래소에서 이뤄지는 IDO가 IPO의 개념으로 진행됩니다. 이런 IDO를 게임 분야로 특화 시켜 런칭 하는 Initial Game Offering 으로 IGO 라고 합니다. 클레이튼 게임역시 IGO를 전문으로 진행하는 플랫폼입니다. 즉 클레이튼 게임즈를 통해서 아직 초기 프로젝트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입니다.
클레이튼 게임즈의 런치 패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Klaytn Games Point KGP가 있어야 합니다. 이 KGP를 얻기 위해서는 Klay games token KGT를 스테이킹 해야 합니다. IGO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이티브 토큰인 KGT를 보유하고 홀딩해야 하는 장치가 되는 것입니다. 클레이튼 게임즈가 지속적으로 좋은 프로젝트를 가져 온다면 당연히 더많은 KGT가 스테이킹 되며 물량이 잠기고 시세가 상승하며 더 좋은 프로젝트가 들어오는 선 순환이 되겠죠.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코인을 홀딩하는 유인이 떨어지며 시세가 하락 할 수 있습니다.
런치패드에서 랭킹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랭킹은 총 5단계로 나눠져 있고 더 많은 KGT를 스테이킹한 홀더에게 더 많은 게임 토큰 물량 배당량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고래유저를 유치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입니다.
그리고 랭킹을 올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스테이킹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승급에 도전해야 합니다. 마치 게임 아이템 강화하는 것과 같은데요. 일정량의 참가비를 내고 강화에 도전하고 성공할 경우 다음 레벨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이 참가비는 전체 소각 된다고 하네요. 토큰 소각을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토큰 노믹스를 건전하게 짜기 위해서 운영진이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을 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정보 어그리게이터 서비스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P2E에 대한 엄선된 정보들을 모아서 유저들에게 공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내에 아직 이렇다할 P2E 정보의 채널이 없기에 활성화가 될 수 만 있다면 좋은 시도로 보입니다.
현생을 사는 유저가 일일이 신규 P2E 게임 런칭 정보를 찾아다닐 수도 없고 할수 있다고 한들 정보의 양도 너무나 방대합니다. 클레이튼 게임즈의 게임 정보 어그리게이터의 경우에는 신규 게임 런칭 정보등을 제공합니다 혹은 P2E 게임 공략 정보 등이 공유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은 단순히 코인을 스테이킹 하여 에어드랍이나 IGO에 참여하는 다른 플랫폼들과는 다른 클레이튼 게임즈가 가치를 창출하는 또 하나의 차별 포인트입니다.
투자사 확인
클레이튼 게임즈의 메인 투자사는 백서에 Krust 라고 나와있습니다. 크러스트는 클레이튼 운영의 가장 큰 주체중 하나입니다. 아시디파시 카카오의 자회사인 그라운드 X가 클레이튼을 개발하고 운영해 왔습니다. 최근 그라운드 X가 NFT 파트에 주력하며 클레이튼 운영을 Krust로 옮겼습니다.
그러니 Krust -> 클레이튼 게임즈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클레이튼 체인을 기반으로하는 P2E게임들의 게이트 웨이가 클레이튼 게임즈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클레이튼 체인을 쓰는 넷마블 MBX가 클레이튼 게임즈를 통해서 에어드랍을 진행하는 것이하는 것이 좋은 예 입니다.
아직 이더리움이나 솔라나등의 해외 체인들보다는 국내 체인인 클레이튼을 선호하는 국내 유저들과 국내 기업들의 성향상 당분간 많은 P2E 게임들이 클레이튼 기반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이런 게임들이 클레이튼 게임즈를 거쳐 갈 것으로 기대 됩니다.
토큰노믹스
전체 발행량이 총 10억개로 많습니다. 팀과 어드바이저 물량이 총 15% 이고 프라이빗 세일 물량이 총 25% 입니다. 프라이빗 세일 물량 중 1800만개는 순차적으로 물량이 풀리고 팀 물량은 1년 락업후에 순차적으로 풀립니다.
전체 토큰이 풀리는 계획이 백서에는 정확히 안나와있어서 모르겠는데, 만약 5년을 기준으로 10억개의 물량이 꾸준히 풀리게 되면 토큰 가격의 인플레이션에 주의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에코시스템 즉 스테이킹과 에어드랍, 유동성 공급 리워드 등으로 40%가 배당되었습니다. 홀더들도 프로젝트가 잘 운영되면 먹을 수 있는 물량이 배정되어 있는 것 입니다.
클레이튼 게임즈에 대한 개인적 의견
어떤 프로젝트이든 초기를 선점하는 것이 수익을 보는 것에 있어 중요합니다. 하지만 VC나 기관 투자자가 아닌 이상 시드투자 단계에서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개인 투자자의 경우에는 이런 IDO 플랫폼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투자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클레이튼 게임즈의 경우에는 크러스트와 연결되는 배경을 가지고 있어 클레이튼의 근본 프로젝트들을 초기에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IDO 플랫폼들의 성패는 결국 얼마나 좋은 프로젝트를 데려올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하락장의 경우에는 모든 프로젝트의 가격이 떨어지지만 IDO 플랫폼들의 네이티브 토큰 가격이 더욱 많이 빠집니다. 왜냐하면 투자에 대한 심리 자체가 얼어붙는데 불확실성이 큰 초기 투자는 더욱더 주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장 침체기에는 좋은 프로젝트들이 런칭을 미루기도 하고요.
이런 장단점이 모두 존재하니 꼭 DYOR 하시고 신중하게 투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