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4 16e가 공식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SK텔레콤을 통해 우선 판매되고 있는데요. 다들 예상하셨던 것과 같이 SE4에서 외관 변화는 크게 없었습니다. 물론, 기존 터치ID 지문인식 탑재로 인해 측면 버튼 부분이 약간 변경된 것 말고는 사실상 동일했습니다. 하지만 iOS 18를 구동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왜 사랑스러운 모델인가 분석해 보았습니다. 공감하시나요?
1) 아이폰 SE4 16e에서 눈에 띄는 가장 큰 매력이라면 단연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기존 SE4 모델과 비교해 10만 원이 오른 79만 원대로 가격이 올랐지만, 100만 원이 넘는 요즘 스마트폰 가격에 비하면 79만 원에 자급제를 구매할 수 있는 메리트는 명확하죠. 거기다 SK텔레콤을 통해 통신사 공시지원금(할인) 받으면 60만 원대로도 구매할 수 있어, 중저가형 아이폰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보고 계실 텐데요. 60~70만 원대 아이폰이라는 매력에 공감하시나요? 2) 성능도 우수합니다. AP,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아이폰 15 / 15 Plus와 동일한 A16 Bionic를 탑재하였는데요. 6코어 CPU, 5코어 GPU, 16코어 NPU를 탑재한 4나노미터(4nm) 공정 기반의 AP는 안드로이드 최고 사양과도 맞먹는 전성비와 멀티코어 성능을 자랑하죠. 60만 원대 애플 제품에서 하이엔드급 성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인데요. 6GB RAM, 128GB ROM 등 메모리 스펙도 우수한 편입니다. 3) 애플페이 등 iOS 18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iOS 18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iOS 18에서 지원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애플페이와 같은 NFC 기능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폰 SE4 16e 성능이 부족하지 않는 이상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TrueDepth 카메라 모듈이 없기 때문에 다이나믹 아일랜드, Face ID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은 모두 이용할 수 있어 60만 원대에 아이폰을 경험할 수 있는 메리트가 더욱 부각되는 것 같은데요.
60만 원대 아이폰, 하이엔드급 성능, iOS 18 사용 등 3가지 측면에서 아이폰 SE4 16e 매력 포인트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사실 아이폰 SE4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기존 SE4 사용자라면 굳이 16e로 넘어갈 필요가 없어 보였는데요. 여러분은 공감하시나요?